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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비오는 날엔, 따뜻한 차 한잔 하세요"

갑작스런 강우로 비에 젖은 고객 위해 '타올대여 서비스'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10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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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에서는 8월말까지 예상치 못한 비가 올 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우천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비에 젖은 고객들에게 '타올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각 점포의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안내데스크에 상시 구비하고 있으며 요청 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비에 젖어 추위를 느끼는 고객을 위해 시원한 음료 대신 따듯한 음료를 제공하는 'HOT 왜건 서비스'도 선보인다.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노랑우산 도우미 서비스'. ⓒ 롯데백화점
쇼핑 이후 귀가 편의도 돕는다. 집중 강우가 예상되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레인커버(Rain Cover)'를 증정한다. 기존 종이 쇼핑백에 비닐 소재인 레인커버를 함께 사용하면 상품이 젖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영국 출신 패션일러스트 '제이슨브룩스'가 레인커버 디자인을 맡아 밝고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총 5만개를 준비했으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아울러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각 점포 영업 관리자가 노랑 우산을 씌워주는 '우산 도우미 서비스'도 실시한다.

우천 시 구매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노원점은 우산을 무료대여 해주며, 본점 영플라자는 지하 1층 Y-놀이터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영플라자 7층 '러브릿지'에서는 '알뜰 헤어컷' 서비스를 제공한다. 10~20대 고객은 3000원, 30대 이상 고객은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잠실점은 31일까지 5mm이상 우천 시 매장 내 마네킨에 부착된 '우산 마크'를 찾으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우산 마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 관련 마케팅도 선보인다. 12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레인부츠, 레인코트, 우산, 방수재킷 등 총 7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품목을 구매한 고객에게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