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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환경재단 '그린리더 빗물학교' 1호 개교

물 재활용·지역사회 물 보호 프로그램 비롯 다양한 활동 전개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09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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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코카-콜라(유)는 환경재단과 함께 일산 상탄초등학교에서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1호 개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이하 빗물학교)는 학교 내 2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에 빗물을 모아 조경, 소방,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코카-콜라는 빗물학교 1호로 선정된 상탄초등학교 외에 금옥초등학교와 성남동초등학교도 빗물학교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빗물 활용을 통해 물을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린리더 빗물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빗물 활용을 통해 물을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린리더 빗물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 코카-콜라
이들 3개 학교는 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때문에 빗물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빗물로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의 이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카-콜라는 또, 학교에 설치된 빗물이용시설 관리를 담당할 학생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과 수질 측정 등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재 코카-콜라 상무는 "인류의 소중한 자원인 수자원 보호를 위해 음료 생산에 사용된 만큼의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물의 재활용 및 지역사회 물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