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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5·18 왜곡 국정원 직원 법적대응 나서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7.09 15: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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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 수사에 의해 밝혀진 국정원 직원의 게시물을 추적한 결과, 5·18을 왜곡하고 전라도를 비하한 댓글이 수 천 건 확인된 것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오병윤 국회의원,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을 폭동으로 왜곡한 국정원 직원을 명예훼손과 국정원 직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진보당은 국정원 직원이 절라디언, 홍어 등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전라도민의 명예를 훼손한 것과 관련,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518명의 시민소송단을 모집해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기자회견 후 고발장을 접수하고 뜻있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온-오프 공간을 통해 시민소송단 모집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