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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고, 번거롭고…여름철 남성 피부 적신호?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 많고 수분 부족, 여름철 산뜻한 스킨케어 필요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09 15: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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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더운 여름 피부관리에 소홀한 남성들은 세안 후 에멀전 하나 바르는 것도 꺼린다. 하지만 남성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뿐더러 상대적으로 스켄케어에 신경을 덜 써 날씨와 계절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해 과잉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넓히고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고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켜 어느새 푸석한 아저씨 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박준우 CNP차앤박화장품 피부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남성들의 피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표피가 두껍고 각질이 생기기 쉬우며 피지 등의 분비가 왕성해 여름 역시 겨울 못지 않게 스킨케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남성 피부는 피지량은 많지만 수분함유량은 적어 피지 컨트롤과 함께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케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번들번들함을 날려버리는 피지관리

겨울에도 번들거리는 피부로 고민하는 남자들은 여름이 두렵다.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피지, 일명 개기름으로 얼굴이 끈적거려 본인도 답답할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라면 파우더 팩트를 이용해 피지를 컨트롤할 수도 있겠지만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은 스킨케어 단계서부터 피지를 관리 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CNP차앤박화장품, CNP옴므 액티브 토너(사진 좌), CNP차앤박화장품, CNP옴므 액티브 토너(사진 가운데), 뉴트로지나 맨 오일컨트롤 하이드레이터(사진 우)  
CNP차앤박화장품, CNP옴므 액티브 토너(사진 좌), CNP차앤박화장품, CNP옴므 액티브 토너(사진 가운데), 뉴트로지나 맨 오일컨트롤 하이드레이터(사진 우). ⓒ 각사
CNP차앤박화장품의 'NP옴므 액티브 토너'(100ml)는 상쾌하고 시원한 사용 감과 함께 모공과 피지를 관리한다. 피지 조절 및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또한 아미노카프론산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며, 독자 개발한 CNP진정복합체 성분도 들어있어 더위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 시킨다. 이 밖에 면도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손상 피부를 개선하고 탄력을 부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샐 액티브(Cell Active) 성분도 함유했다.

리햅던런의 '노 샤인'(50ml)은 번들거림을 막아주면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주는 오일 컨트롤 수분 로션. 남아프리카의 세더버스 산맥에서 자생하는 루이보스, 카라기난 성분이 피부를 맑고 활력 있게 가꿔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오일 컨트롤 기능과 충분한 보습 감을 선사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 시킨다. 95% 이상 천연/식물 에센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성계면활성제, 파라벤, 석유화학, 실리콘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뉴트로지나 '맨 오일컨트롤 하이드레이터'(50ml) 역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면서 피지나 기름기 생성을 조절해주는 남성 전용 로션이다.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가벼운 젤 타입 품으로 바르는 순간 빠르게 흡수되며 하루 종일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아저씨 소리 듣기 싫다면? 촉촉한 수분 공급도 신경 써야……

거칠고 칙칙한 피부 톤은 나이 상관없이 남자를 아저씨로 보이게 만드는 주 원인. 세안 후 귀찮고 끈적거린다는 이유로 수분공급에 소홀히 했다가는 어느새 깊어진 주름과 푸석해진 피부 결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따가운 자외선과 실내 난방기 등에 노출된 피부는 인해 겉은 번질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상태이기 쉽다. 따라서 여름철 피부 수분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상쾌한 쿨링감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아이템을 이용하자.

싸이닉이 선보인 '아쿠아 옴므 워터 젤 크림'은 남성 전용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즉각적인 집중 보습은 물론 유분 감이 없어 과다 피지 조절 및 모공케어 기능까지 겸비했다. 특히,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한 하와이안 해양 심층수와 5가지 해조복합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청량감을 부여한다. 라벤더수와 말굽잔나비버섯 추출물이 과다 피지와 모공을 케어해 번들거림 없이 깔끔한 피부로 가꿔준다.

키엘의 '훼이셜 퓨어 에너자이징 젤 로션 포 맨'(75ml)은 끈적이지 않은 젤 텍스처로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 빠르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삼나무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 효과까지 전달한다. 멘톨 성분도 함유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주고 쿨링 효과까지 전달해 여름철에 적합하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 피부 톤까지 보정해야 피부 미남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등산과 같은 외부 활동을 할 때만 바르는 남성들이 아직 많다.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백탄 현상과 번들거림이 부담스럽다는 것이 그 이유다. 뷰티 업계에서는 이런 남성들을 위해 번들거림은 최소화 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톤까지 보정해주는 1석 2조효과의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앤박화장품, 옴므 액티브 썬비비(사진 좌), 꽃을든남자, 싸이 에너지팩토리 맨즈 밤(사진 우) ⓒ 각사  
차앤박화장품, 옴므 액티브 썬비비(사진 좌), 꽃을든남자, 싸이 에너지팩토리 맨즈 밤(사진 우) ⓒ 각사
소망화장품의 꽃을든남자 '싸이 에너지 팩토리 맨즈 밤'(50ml)은 SPF30 PA++ 의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스킨케어 기능은 물론 피부 톤까지 보정해주는 똑똑한 올인원 아이템. 토너 다음 단계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해 평소 그루밍을 귀찮아 하던 남성들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컬러 캡슐이 터져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건강한 피부 톤으로 보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산뜻하게 마무리 되고, 피부의 유분을 조절해주는 것도 독특하다. 어두운 피부용과 밝은 피부용 2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남성의 피부타입을 고려해 개발된 'CNP 옴므 액티브 선 비비'(45ml)도 있다. 피부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불규칙한 피부 톤을 균일하고 깨끗하게 표현한다. 또한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며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장시간 외부 활동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이 외에도 남성 피부 특유의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한 번들거림을 방지해 보송보송한 피부로 유지시킨다.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효과로 칙칙하고 어두운 남성들의 피부를 화사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