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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메이저 건설사, 하반기 분양시장서 '격돌'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7.09 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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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대 건설사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올 하반기 펼쳐진다.
 
총성 없는 분양전쟁은 7월부터 시작된다. 제일 먼저 포문을 여는 곳은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12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20블록에 '삼송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같은 달 대우건설과 SK건설도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관악 파크 푸르지오',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인천 SK스카이뷰'를 각각 분양하면서 견제에 들어간다.  
 
8월 잠시 휴전상태에 들어가는 자존심 대결은 9월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GS건설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며, 같은 달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3블록에 '롯데캐슬 1차'를 분양한다. 
 
이에 질세라 GS건설 역시 같은 달 경기 김포시 장기동 860-36 일대에 '한강 센트럴자이'를 선보인다.
 
오는 11월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격돌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한신'을,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 긴등마을서 '힐스테이트'를 각각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