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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효찬아, 함께 이겨나가자꾸나"

이종엽 기자 기자  2013.07.09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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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은행이 지역민의 안타까운 소식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공중파TV를 통해 딱한 사정이 전해진 조손가정을 후원했다.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이 효찬이에게 사랑의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이 효찬이에게 사랑의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은 지난 8일 오후 조손가정(경남 창원시 진해구)를 방문해 사랑의 후원금을 500만원을 전했다.

경남은행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을 지원받은 조손가정은 기초생활 수급비 월 13만원과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고물을 모아 판돈(하루 5000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KBS창원 9시 뉴스광장을 통해 소개된 바에 따르면 간기능 저하로 복수가 차고 있는 할아버지 그리고 지적 장애 2급인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6세 효찬이의 사연(고물더비 집, 효찬아 힘내라)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박태훈 본부장은 “방송을 통해 접한 효찬이의 안타까운 사정을 놓이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어린 효찬이를 위한 지역 각계각층의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