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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교육·컨설팅 서비스 나선다

BC 아카데미 통해 금융기관 대상 '신용카드 전문교육 서비스' 제공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7.09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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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가 오는 18일부터 신용카드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금융기관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 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11개 회원은행을 포함, 국내 주요 금융기관 임직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BC 아카데미 설명회'를 가졌다.

BC 아카데미의 교육 서비스는 △신용카드 전문 교육과정 △신용카드 전문 자격제도 △신용카드 전문 도서출판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신용카드 전문 교육과정은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카드업무를 수행하는 경력이나 직무 숙련 정도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과정으로 신용카드 기본과정, 심화과정, 임원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금융기관 임직원은 집합연수 또는 온라인 연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과정들은 금융기관의 요청에 따라 자유롭게 세부 과목을 구성할 수 있는 맞춤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BC카드는 일반 금융관련 자격제도와 달리 신용카드 산업에는 전문 자격제도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직무지식 등의 평가를 통한 '신용카드 전문 자격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전문 도서출판'도 활발히 추진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신용카드, 통신 및 금융관련 해외 세미나, 컨퍼런스, 전시회 등 벤치마킹 기회를 주선하고 통역 등 해외 연수 지원을 위한 서비스이다.

이밖에도 BC카드는 31년간 축적된 신용카드 산업의 지식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및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Market Intelligence 서비스'도 추진한다.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이나 상품, 고객 접점 채널 등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수립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 서비스'는 시장분석, 상품의 생애주기 분석 및 이용행태를 분석하는 상품분석, 상세한 고객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강태 BC카드 사장은 "BC카드는 31년의 업무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등 소프트 파워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 카드산업에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