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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GSMA 사무총장과 서울에서 다시 만난다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성장 위해 트래픽 규격화 등 다양한 화제 논의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08 18: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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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채 KT회장과 앤 부베로 GSMA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23일 한국에서 처음 만나 GSMA의 모바일머니 송금 프로젝트와 관련, 주머니(Zoomoney) 서비스 등 KT의 NFC 결제와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대해 시연하고 의견을 나눈 바 있다. ⓒ KT  
이석채 KT회장과 앤 부베로 GSMA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23일 한국에서 처음 만나 GSMA의 모바일머니 송금 프로젝트와 관련, 주머니(Zoomoney) 서비스 등 KT의 NFC 결제와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대해 시연하고 의견을 나눈 바 있다. ⓒ KT
[프라임경제] 지난 6월 중국 상하이 모바일아시아엑스포 기조연설에서 만난 이석채 KT회장과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사무총장이 서울에서 다시 회동한다.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오는 10일 이 회장이 부베로 사무총장과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전 세계 통신시장 미래상과 차세대 모바일서비스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GSMA 주최의 보드 미팅에서 이 회장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영상 네트워크 트래픽을 규격화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이 회장과 앤 사무총장이 GSMA가 발의한 'Vision 2020'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과 애플, OTT사업자 출현으로 통신매출이 감소하는 반면, 폭증하는 데이터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압박은 계속되는 상황을 배경으로 발의됐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KT 네트워크 고도화 로드맵와 가상재화 경쟁력, 미디어그룹 변신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All-IP네트워크 진화에 따른 새로운 통신미래와 대비 솔루션을 사무총장에게 소개한다.

이 회장은 "전 세계 통신사업자가 가상재화 역량 등 미래 준비에 전력을 다해 새로운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