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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제기능올림픽, 삼성전자 '타이틀 스폰서' 활약 속 폐막

전자채점 시스템에 '갤럭시 탭'… 대회서 생활가전 등 삼성제품 사용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08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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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7월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후원했다. 어린이 방문객이 라이프치히 메세(Leipzig Messe)에 위치한 대회장 내 삼성 홍보관에서 갤럭시노트를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월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후원했다. 어린이 방문객이 라이프치히 메세(Leipzig Messe)에 위치한 대회장 내 삼성 홍보관에서 갤럭시노트를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7일(현지시간) 폐막식을 가진 제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Leipzig 2013) 동안 타이틀 스폰서로 톡톡히 활약했다.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4회 연속 후원한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조력했다.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 탭이 '전자채점 시스템' 시범운영에 활용됐다. 이는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단위 대회에서 첫 시도하는 것으로, 심사 과정에서 채점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였다. 또 대회 기간, 종이 사용 역시 줄일 수 있었다.

대회 과정에서도 삼성전자 제품이 사용됐다. IT 네트워크시스템관리 종목에서 SSD가 요리·레스토랑 서비스 종목에서는 전자레인지와 와인셀러 등 가전제품을 이용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대회장에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LED TV를 곳곳에 설치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대회에서 삼성이 후원한 '삼성 선수단'은 총 12개 메달을 획득해 한국의 18번째 종합우승에도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그룹 차원에서 17직종에 총 21명이 출전, 삼성전자에서는 8개 직종 12명이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삼성테크윈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