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핸디소프트, 외환은행 BPM솔루션 구축

"국내 금융시장에서 BPM 솔루션 교체사업 롤 모델 될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08 16:49: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을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에 적용, 구축을 완료했다.

핸디소프트는 8일 외환은행이 스마트뱅크 구현을 위한 'G2G(Good to Great)고도화 사업' 일환으로 워크플로우와 이미지엔진을 핸디소프트 BPM솔루션과 스펜오컴 이미지솔루션으로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부터 유지·보수 비용문제와 시스템 노후화로 하드웨어 인프라 교체 및 시스템 재구축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 올해 핸디소프트와 스펜오컴을 최종 선정, 지난 5월 1차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번 사례는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외산 BPM솔루션을 국산 솔루션으로 교체한 것으로, 핸디소프트는 총 8개월 동안 △솔루션 교체 △엔진 이중화 구성 △데이터 전환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영업점과 본점 간 220개의 업무 프로세스 맵을 핸디 BPM솔루션으로 전환, 13만건의 업무프로세스 이행·공통인터페이스 표준화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솔루션 교체기간 신·구 2개 엔진을 병행 운영하는 파일럿(Pilot)기간을 통해 시스템 영속성과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솔루션 정합성을 검증했다.
 
김천우 핸디소프트 상무는 "이번 업무프로세스 시스템의 교체사업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와 운영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검증된 국산 SW솔루션 도입으로 합리적이고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