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여수공항 활성화' 위해 전남 3개시 협의체 발족

한달 사이 33% 감소, 3개시 상공회의소도 '공동회장 체제' 구축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7.08 11:17: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율촌면에 소재한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수, 순천, 광양 3개시가 머리를 맞댔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동부권 3개시와 상의 3곳, 여수항만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각 기관장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가칭 '광양만권 공항 활성화 협의체'를 발족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공장협의회, 여수공항 여수출장소,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및 각 항공사 등도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총회에 참여키로 했으며, 3개시 상공회의소도 공동회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 회의에서는 여수~제주 간 노선확충과 여수~김포 간 운항스케줄의 정시성, 일본 큐슈 노선 부정기 취항 도입 등 여수공항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더불어 순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동부권 3개시와 각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기관이 홍보방안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공항공사 여수공항 이용객은 5월 2만1953명으로, 4월 3만2742명에 비해 33% 감소하는 등 승객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으로, 시는 광양항 활성화와 관련 중국 항만의 선박대형화 추세에 맞춰 광양 컨테이너부두 겐트리크레인 교체 등 광양항 물동량의 획기적인 증대를 위해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