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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지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희망 농구대회

4년째 후원… 지적장애인의 자신감 고취, 심신단련과 사회성 향상 기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7.07 13: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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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지난 6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시와 함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1회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는 32개 팀이 출전해 경쟁했으며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4년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 신한카드  
올해 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는 32개 팀이 출전해 경쟁했으며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4년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 신한카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 건전한 심신단련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고 인식변화의 교류를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여성팀 무한걸스를 포함, 총 32개 팀이 수준별 3그룹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농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삼성 썬더스 농구단과 지적장애인팀의 친선 경기, 포토존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1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선수 가족들은 시종일관 열띤 응원의 모습을 보이는 등 활기찬 분위기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축사를 통해 "농구라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이미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각자의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해 삼성 3119구조단 등 5명의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서울시장상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