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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들의 '감사한 마음' 한데 모아보니…

포스코건설 신입사원 '100가지 감사이야기' 사례집 발간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7.05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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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감사할 일을 하나하나 적다보니 살면서 당연하다고 여긴 모든 것들이 사실은 저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더라고요."
 
포스코건설 신입사원 김소연(26·여)씨 전언이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신입사원 41명이 작성한 '100가지 감사이야기'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신입사원들이 자신들 얘기가 담긴 100가지 감사이야기 사례집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신입사원들이 자신들 얘기가 담긴 100가지 감사이야기 사례집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포스코건설
올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그동안 포스코건설 고유의 감사나눔운동인 100가지 감사를 꾸준히 작성해왔다. 
 
감사이야기 속 가장 많이 등장한 대상은 무한사랑의 존재 '가족'이었다. 이어 성장의 기회를 준 '회사'가 2위를 차지했고, 취업이라는 도전에서 성취감을 이룬 '자아'가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김현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 리더는 "신입사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긍정의 마인드와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번 일을 마련했다"고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책 발간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동우(30·남)씨는 "이번 100가지 감사 작성을 통해 내 안에 감사하는 마음이 풍성해졌다"며 "이제 할 일은 감사대상에게 내 마음을 직접 전하는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부터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감사나눔 1·1·1 운동'을 실시해 왔다. 이 운동은 매일 한 가지씩 감사한 일을 부서회의 때 공유하고, 주 1회 감사문자를, 월 1회 감사편지를 보내는 자율적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