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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헌혈' 통해 이웃사랑 실천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7.05 0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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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대표이사 이채욱)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0장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헌혈증을 기증했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헌혈증을 기증했다. ⓒ CJ대한통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전달식 행사에서, CJ대한통운 송파지점에 근무 중인 이형우씨가 임직원들을 대표해 헌혈증을 재단에 전달했다.

헌혈증 600장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국 사업장 전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희망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것이다. CJ대한통운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 및 단체에 기증되고 있으며, 물류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택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난 시에도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등 물류를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백혈병 등 소아암과 재생불량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지난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