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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애인 고용 활성화 '솔선수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출범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7.04 18: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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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장애인 채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책임 실천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시흥고객센터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해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위드유 한양희 대표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위드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모회사가 업무특성 등의 이유로 장애인 직접 고용이 힘들 경우를 위해 설립됐다.

위드유는 △이동통신 가입서류 검수 △온라인 마케팅활동 모니터링 △착하불량 단말기검수 등 LG유플러스에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고객사은품 배송업무 등 서비스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장하고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 부회장은 "IT는 장애인들이 사회로 향할 수 있는 창"이라며 "IT를 기반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고용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립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