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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영호 광주남구청장. ⓒ 광주시 남구청 |
[프라임경제]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매니페스토(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이날 밝혔다. 4년 연속 최우수상 진기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광주 남구가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09곳의 지방자치단체(우사사례 173개)가 참여, 청렴, 일자리,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남구는 공감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남구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한 뒤 올 한해 이를 확대 운영해 지방자치단체장의 매니페스토 실천운동 분야에서 새 지평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공약은 대중에게 다짐하는 약속행위이다. ‘공(公)’이라는 글자가 붙여진 까닭도 약속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면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과 약속했던 공약을 100%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