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올해 카드업계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통해 회원사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0대 여신금융협회장 취임기념 간담회를 갖고 여신전문금융업 발전 및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발급규제와 35년만의 가맹점수수료체계 개편으로 인해 신용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최근 대출금리체계 합리화 정책과 대출중개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으로 여신금융업의 영업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
||
|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경영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자산건전성 유지와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신금융협회 | ||
또한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협회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해 금융협회의 리더로 도약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를 통한 회원사의 신규 수익원 창출 △밴(VAN)수수료 및 카드대출금리 합리화 추진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해 신뢰받는 여신금융업 가치 실현 △업무범위확대를 통한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 등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협회는 금융당국과 소통을 통한 규제완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업무범위 확대를 통해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은 IMF 외환위기 이후 은행, 보험, 증권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업무영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네거티브)된 반면 여신금융회사의 업무범위는 타금융권역 대비 매우 제한적(포지티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 금융권역에서의 유사상품 출시 등 시장참여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신금융회사의 영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은행권 등으로 오토론 취급이 확대돼 문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업계 규제완화를 위해 협회의 조사연구기능 및 정보수집능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 금융상품 트렌드 및 금융기관들의 수익창출 분야 등을 면밀히 조사·분석해 회원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 발굴을 통한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업계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에 앞장선다.
김 회장은 "회원사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업무범위 확대를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회원사들이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신사업 개척을 협회 중장기 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협회는 밴수수료 및 카드대출금리 합리화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체계 개편 공청회에서 카드사가 지불하는 밴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현재 밴수수료 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협회와 카드업계는 밴수수료 및 카드대출금리 합리화를 통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서민의 금융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그 동안 협회가 회원사의 권익강화를 위해 초석을 다졌다면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협회로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시기"라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저평가도니 협회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