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의 수도 동경에 있는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은, 일제침략의 잔혹한 100년사를 상징하는 ‘침략 기념물’과 같은 건물이다. 대한황실을 만신창이로 풍비박산 시키고, 11세 철부지 어린이를 인질로 잡아다 가둔 사실상의 쇠창살 감옥과 다름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기념물이 요즘 참담하게 헐리고 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은 일본 동경의 천황궁 옆에 있다. 애초에는 일제침략의 최대 희생양이었던, 대한황실 황태자 영왕을 인질로 잡아간 뒤에 마련해 준 거처였다. 당시 일제침략 당국은 온 세계에다 대한황실을 평화적으로 합방했다고 거짓 선전을 했었다.
하지만 당시 광무황제는 분노에 떨며 한 동안 식음을 전폐했었고, 어린 아들을 빼앗긴 엄귀비는 실성한 사람 같았다. 펄펄 뛰며 저항하던 엄귀비는 끝내 급사하고 만다. 왜적이 당시 밝힌 사인은 장티푸스였지만, 그 거짓말을 액면대로 믿는 사람은 누구도 없었다. 공포 분위기 속에 초상집의 비통함만 대한황궁을 짓눌렀다.
그런데도 합법적이었다니? 오늘날 독도도 합법적으로 일본 땅으로 만들었다고 원색적 거짓말을 하는 것과 똑같다. 일본은 자기들이 한 것은 모두 합법적이라고 우기던가, 안 했다고 상투적인 거짓말을 하는 이상한 나라이다. 요즘 아베가 하는 것을 보라! 도대체 일본에는 어떤 법이 있는가? 정말 모든 것이 위선적인 거짓말 나라라고 하겠다.
일본은 당시 막무가내로 우리의 11세 어린이에 불과한 철부지를 강제로 잡아다가, 그 황태자를 극진하게 예우한다고 무조건 해외에 위장 선전을 하였다. 그러니까 아카사카 호텔은 바로 황궁 옆에다 인질을 잡아 놓고, 거짓된 선전을 한 침략 드라마 가설극장 같은 저택이다.
그 건물은 일본 동경의 최고 요지에다가 황궁 옆에 위치한 것으로, 일제의 잔악한 대한황실 침략을 상징하는 최고의 증거물이다. 그런데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 패전하면서, 영왕에게도 일본의 평민과 같은 대우를 하며 세금폭탄을 퍼부어 헐값으로 넘어간 참담한 저택이다.
이것은 당시 일제침략자들이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온갖 수탈과 약탈을 자행하면서 역선전을 하기 위해 제공한 건물이다. 사실상 강도가 도둑질용 미끼로 내세운 추잡한 건물이다. 더구나 우리 돈을 빼앗아다가 그 돈으로 산 우리민족의 재산과 같다.
따라서 패전 직후의 상황에서 헐값으로 팔려나간 것은 마땅히 일본정부가 다시 반환해야 옳다.
특히 강제로 영왕을 인질로 잡아다가, 그 혼란기에 노골적으로 방치했다. 우리의 존엄한 임금님 황통을 무일푼 상태로 내몰아 사실상의 노숙자 신세를 만든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세금 폭탄을 퍼부어 그 집이 헐값으로 넘어간 것이기에 일제침략 당국의 책임이 더욱 크다.
철부지 어린이를 강제 인질로 잡아갈 때는 언제고, 잡아다가는 완전히 내버리듯 차버린 것이다. 특급전범 천황의 양심불량 부도덕을 증명하는 최고 증거 물증이다.
그런데 이곳에 그 후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이 세워져 오늘에 이르렀다. 최고 요지에 세워진 거대한 최고급 호텔인데, 그 호텔이 요즘 일본 정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별안간 헐리게 됐다. 아주 좋은 초특급 호텔이 느닷없이 철거당하게 된 것이다.
그 까닭은 바로 2005년 7월 16일에 영왕의 외아들인 이구 황태손이 그 호텔에서 의문의 ‘충격적 변사체’로 발견된 데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일본은 당시에 감쪽같이 그 엄청난 ‘국제범죄’의 비밀을 숨겼다.
자연사로 위장해 이구 황태손의 시신을 한국에 살짝 넘겨 버리는 상상 밖의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정말 원색적인 왜구의 비열한 모습 그대로였다.
그런데 완전범죄를 꾀했던 그 추잡한 범행이 끝내 발각되고 말았다. 음흉하게 시치미를 떼고 있었는데, 그 후 약 3년 뒤에 이 엄청난 비밀이 한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엉큼하게 숨겼던 범죄의 실상이 파헤쳐지며 이구 황태손의 비명횡사가 만천하에 공개되자, 쓴 웃음을 자아낼 참담한 비극적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면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은 일본 측 범죄자들 입장에서 보아도 일제침략을 상징하는 최고의 물증 건물이다. 아무리 보아도 부끄럽고 떳떳하지 못한 건물이다. 그 건물을 볼 때마다 일본이 침략국이며 ‘도둑나라’임을 되새겨 줄 것이다.
더구나 우리의 마지막 황태손이 사실상의 인질 상태에서 충격적인 변사체로 발견되며, 일제침략의 잔혹함을 상징하는 확고부동한 증거물이 되고 말았다.
모든 침략이 거짓말이라고 날뛰는 왜구들도 ‘유구무언’으로 전혀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정말 그렇다.
아무리 잔망하고 못된 왜구 후손들이라지만, 어찌 그 경악할 변사체를 숨기고 자연사인 듯 거짓말을 할 수 있었는가? 그렇게도 100년 침략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날뛰면서, 어찌 이것은 아무 말도 못하는가?
그 후 8년 동안을 어떻게 그대로 있는가? 앞으로 무슨 거짓말을 또 꾸며 대겠는가?
그리하여 이 건물은 현대 일본정계를 강타한 최고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그리고는 허겁지겁 증거인멸을 획책하는 ‘현대판 왜구 코미디’의 모습을 생생하게 연출하게 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제1단계로 그 범죄행위가 최초로 적나라하게 밝혀지자, 지극히 당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증거인멸을 위해 즉시 헐어 버린다는 놀라운 소식이 나왔다. 그것은 이구 황태손의 비명횡사 이후에 3년이 지났으니까 2008년 무렵이다. 그 건물이 얼마나 일본 정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는가는 그것이 한국 사회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2008년에 건물 철거 결정이 즉시 내려진 것에서도 알만한 일이다.
하지만 제2단계로 너무도 좋은 최고급 건물이니까 차마 철거하기가 아까워 주저주저하는 사이에 후쿠시마 쓰나미 대참사가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어차피 증거인멸을 도모해야 하겠으니까, 쓰나미 난민들을 그 큰 호텔에 대거 수용하여 난민 수용소를 만들었다. 최고급 호텔이 난민 수용소가 된 것은 인류사에서 거의 유례를 찾기 어려운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그 후 난민이 나가게 되자 새로 변경된 고육지책 결정을 다시 내렸다. 증거인멸을 시킬 핑계거리로 난민을 수용했으나, 그 건물이 너무나 아까워 사무실로 개조하여 임대를 하였다. 초대형 특급 호텔이 느닷없이 업무용 사무실로 바뀐 것이니, 일본의 난감한 입장을 생생하게 여과 없이 연출해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제3단계로 눈물을 머금고 현대판 최고급 고층 건물을 헐 수밖에 없다는 번복 결정을 다시 내렸다. 왜냐하면 일본 측의 잘못을 추궁하는 한국 측 여론이 계속하여 비등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일제침략의 추악한 상징건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아마도 그 번복 결정은 일본 정부의 최고 국가 차원에서의 강압적 결정이 분명하다. 그 건물을 허물지 않으려고 버틴 건물주 측의 반발로 그간 철거를 미루게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강제철거가 되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종 제4단계로 그 건물이 얼마나 뜨거운 감자로 일본정계를 강타했는가를 명쾌히 보여주는 마지막 코미디가 있다. 그것은 일본과 같이 빌딩 파괴의 첨단 기술이 발달된 나라에서, 약 6개월에 걸쳐서 위층부터 아래로 빌딩해체를 한다는 것이다. 명목상 내세우기는 공해를 막고 먼지가 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은밀하게 살짝 허물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 가급적 조용하게 살며시 허물어서 처참한 증거인멸의 역사를 남기지 않으려는, 일제침략 왜구 당국다운 낯간지러운 최종 결정이다.
그리해 너무도 참담한 ‘역사 코미디’가 2013년 7월16일에 맞춰서 장장 6개월이나 진행됐다. 7월16일, 그 날은 바로 이구 황태손이 의문의 ‘비명횡사 변사체’로 발견 된지 8년째가 되는 참담한 날이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참담한 그 날까지 조용히 살금살금 ‘증거인멸’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제5단계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아마도 그 곳에 새로운 위장시설을 지으며 옛 흔적은 완전히 없앨 것이다. 증거인멸을 완결 지으려는 추잡한 시도가 다시 등장할 것이다.
철저하게 국제사회에 사죄하고 자숙하는 독일과는 너무도 다른 전범국 일본. 온갖 변명과 거짓말을 남발하는 치졸한 국제적 야만국, 사실상 저질 잡범의 나라 그대로이다.
독일과 같은 큰 그릇의 나라를 따라가기에는 너무도 좀스럽고 더러운 왜구 코미디의 연속이다. 독도, 정신대, 남경대학살은 물론이고 그토록 잔악했던 징용, 징병, 학살, 성폭력, 착취, 약탈, 방화 등 모든 침략만행을 부인하는 추잡한 나라, 앞으로 등장할 5단계 추태는 어떤 거짓말 시설이 등장할 것인가 궁금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고 감춘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광무황제, 명성황후, 덕혜옹주, 문용옹주, 의왕, 영왕, 이구 황태손을 얼마나 참혹하게 암살하고 참담하게 탄압했던가?
그 전율할 대한황실 침탈 전범행위를 비롯한, 100년에 걸친 온갖 침략 역사는 영원히 일본사의 족쇄가 될 것이다.
그러고도 어찌 천황제를 유지하겠는가? 천황을 받든다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 시대에 이구 황태손 변사사건이 발생하는가? 이구 황태손은 일제침략이 없었다면 한국의 존엄한 임금님이시다. 그 고귀한 어른을 그토록 참담하게 비명횡사 시키고도, 일본 천황이 존경을 받는다면 희극이다.
천황이 그토록 한심한 지경이니까, 일부 일본인들이 그토록 저질인 것이다.
이웃나라 황실을 참혹하게 짓밟는 나라에서, 천황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충심이 존재한다는 것은 확실한 거짓말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다. 천황이 최고 범죄자인데, 궁극적으로 그 천황을 존경할 수 있겠는가?
철저한 거짓이요 위선일 뿐이다.
일부 몰지각한 일본인들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라. 이웃나라를 생지옥으로 만들고 이웃 황실을 처절하게 단절, 압살 시키고도 아베, 하시모토와 같은 뻔뻔한 만행이 있을 수 있는가?
모든 일본인이 그럴 리는 없다. 극소수의 철면피 일본인들이 원흉이다. 일본이 귀중하고 천황이 소중하면, 이웃나라도 그 것은 똑 같은 것임을 왜 모르는가?
아베는 어찌 그 조상부터 대를 이어 악행의 선두에 서는가? 아무리 저질스럽다고 하시모토 같은 저질 일본인이 있을 수 있는가? 눈앞의 정략적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국제정의를 짓밟고 국제평화를 저버린 지난 1000년의 떼도둑 일본사를 또 답습해야 하는가?
여말왜란, 임진왜란, 경술왜란으로 이어진 악마의 왜구DNA가 그렇게도 자랑스러운가?
일본의 최대 피해국인 한국은 그 잔혹했던 침략의 후유증으로 현재도 남북분단 중환자 상태이다. 온 나라가 폐허 상태로 중증 고질병을 앓으며 궁궐, 관아, 사찰, 성터, 민간문화재를 기초적으로만 정상화시키는 데에도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됐다. 일본 땅 전체가 한국에서 빼앗아간 보물, 유물을 쌓아 놓은 장물창고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렇지만 모든 것을 참고서 잊으려 했던 한국사회에 분노의 화약고를 누가 만들었는가? 오늘도 8000만 민족은 눈물을 삼키며 분노하고 있다. 총궐기하게 만들고 있다.
결코 아베의 행태는 일본에 독약이 될 뿐이고 국제고립을 만들 뿐이다. 아베의 오판은 ‘추악한 착각’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그렇다. 특급전범 천황은 즉시 한국 땅을 찾아와야 한다. 다른 해결책은 없다. 하루 빨리 태조 고황제, 광무황제, 융희황제, 의왕, 영왕, 이구 황태손의 묘소를 찾아 무릎 꿇고 처절하게 빌며 사죄해야 한다. 또한 대한황실 종묘에 눈물로 석고대죄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일부 잘못된 일본인들을 단호하게 혼내고 꾸짖어야 한다. 특히 아베를 꾸짖고, 하시모토와 같은 최악의 이웃 나라 모독 신종 범죄자를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 하시모토는 국제 범죄자이다.
그런 비열한 현행범을 방치하는 일본은 언제라도 야만국일 뿐이다. 오늘날 한국인, 북한인, 중국인, 타이완인은 물론이고 아시아 전체와 미국, 러시아, 유럽의 내면은 부글부글 끓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새로운 한일 관계사의 열쇠는 천황이 쥐고 있다. 이웃 나라 황실을 처참하게 단절시킨, 특급전범 천황 자신이 솔선해서 열어야 해결된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최고 범죄자 천황이 나서지 않으면 전혀 미래관계가 없다.
동아시아를 생지옥으로 만든 초특급 전범 천황이 눈감고 비열하게 있으니까, 못된 일부 일본인들이 천황의 잘못에 동조하는 것이다. 그 동안 천황이 얼마나 비겁했던가?
그렇게 비열하게 숨어서 시간을 끈다고 달라질 것은 전혀 없다. 거꾸로 일본 천황가가 대한황실에게 그런 참혹하고 처참한 피해를 입었다고 가정해 보라. 더구나 이구 황태손은 천황의 같은 반 동갑이 친구였고, 침략 족보상으로는 천황의 가까운 친족인데도 그런 변사체를 만들었다.
천황은 현재도 변함없는 최악의 특급전범이다. 확실한 ‘현행범’이다. 광무황제, 명성황후 시해 이후 그토록 잔혹한 범죄를 수없이 저지르고도, 어찌 이구 황태손의 ‘참담한 비명횡사’를 숨기는 최악의 범죄를 현대 시대의 대명천지 하에서 다시 저질렀는가?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을 헐어 없앤다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지구는 변함없이 돈다. 아카사카 범죄현장에 비극의 7월16일은 해마다 변함없이 다시 찾아온다.
통한의 7월16일. 현대판 제2의 국치일이 또 찾아왔다. 어김없이 다시 찾아 왔다.
그렇다. 이웃나라를 생지옥으로 만든 천황이 진심을 다해 무릎 꿇고 사죄하는 길 외에는 어떤 방법도 없다. 현재와 같이 비열하게 숨어 있으면, 한일관계사는 더욱 더 꼬여 나갈 것이 분명하다.
온 세계가 비겁한 특급전범을 개탄하고 조롱할 것이다. 깨끗이 속죄하고 자결한 히틀러의 반만큼의 흉내라도 내야 마땅하다. 전범국 독일과 특급전범 히틀러의 발끝 수준에라도 따라가야 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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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 (서울교육대학교 한국학교육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