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의점 손님들중 최악의 스타일은 어떤 모습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편의점 알바생 1031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꼴불견 손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편의점 알바생 95.2%는 손님 때문에 '멘탈 붕괴'를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멘붕'을 겪게 한 편의점 최악의 꼴불견 손님 1위는 17.8%가 '딱 봐도 미성년자인데 술·담배 달라는 손님'이라고 답했다.
'잔뜩 먹고 자기가 있던 자리 치우지 않고 가는 손님'이 17.0%로 1위와 근소한 차이로 편의점 꼴불견 손님 2위에 올랐다. 이어 △돈을 던지거나 뿌리듯이 주는 손님 14.2% △만취해서 들어와 바닥에 토하는 손님 9.0% △계산도 안하고 일단 까서 먹는 손님 8.4% 순으로 꼴불견 손님 5위 안에 올랐다.
그밖에 △외상으로 물건 달라는 손님 6.7% △갖은 정신 다 빼놓고 물건이나 현금 들고 도망가는 손님 5.7% △마트나 다른 가게와 비교하며 흥정하려는 손님 5.5% △물건을 보고 제자리가 아닌 데다 가져다 놓는 손님 5.4% △차비가 없다며 돈을 꿔달라는 손님 4.8% △살 물건을 하나씩 하나씩 옮겨오는 손님 2.9% △늦은 밤 아무 말도 안하고 알바생을 가만히 지켜보던 손님 1.9%도 꼴불견 손님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