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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용서체로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

8개월 개발 끝에 '신한세빛체' 선봬… 핵심 콘셉트 '트렌드 스포팅'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7.04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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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가 전용서체 도입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한다'는 의미의 전용서체인 '신한세빛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세빛체'는 신한카드의 'Smart, Trendy, Creative'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각종 문서, 홈페이지, 소식지 등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용되며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신한세빛 B/M/L' 3가지 서체로 개발됐다.

서체 네이밍은 그룹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한다', '고객의 삶을 스마트하게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세빛체 개발은 신한카드가 지난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Smart, Trendy, Creative'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후속작업으로 진행한 뉴 비주얼 아이덴티티 개발 작업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위해 전용서체와 함께 '밝은 빛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고객의 삶을 밝게 비춘다'는 의미의 디자인 콘셉트인 '트렌드 스포팅(Trend Spotting)'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브랜드 이미지 통합 전략을 의미하는 것으로, 브랜드의 로고에서부터 제품, 광고,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모든 요소에 해당 브랜드가 지향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일관적으로 담는 작업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신뢰와 안정의 이미지에 '신한세빛체'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브랜드 가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