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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와토스코리아, 전남 장성에 둥지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7.04 09: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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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토스코리아 장성공장 전경. ⓒ전남도 사진제공.  
와토스코리아 장성공장 전경. ⓒ전남도 사진제공.

[프라임경제] 양변기 부속의 국내 1위 업체인 와토스코리아(사장 송공석)가 3일 창업 40주년을 맞아 인천 본사를 전남 장성군으로 이전하고,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와토스코리아는 전남 장성 동화전자농공단지내에 116억원을 투자, 대지 3만955㎡(9,364평), 건평 1만789㎡(3,264평) 규모의 최신식 공장에 양변기 부품 전문 생산시설을 갖추고 가동에 들어갔다.

와토스코리아는 과거 5년 완전 무차입경영, 2012년 기준 350억원 가량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재무구조와 투자수익율이 우수한 기업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35%이상의 세전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에는 마감 5일이내에 100% 현금결재하는 룰을 지켜오면서, 동반성장 및 상생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장성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5~10% 가량의 인력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 경제권역내에서 60여개의 협력업체를 발굴해 거래선으로 확보하면 협력업체의 매출 증가 및 추가인력 수요도 예상돼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송공석 사장은 "장성공장 이전은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