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기념곡 지정․제창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3일 현재 100만 명을 돌파했다.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공식기념곡으로 지정․제창되도록 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3일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100만 6,86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8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온라인, 오프라인,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에 의한 서명 등 3가지 방법으로 추진됐다.
125개 기관단체의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에는 3만 8771명, 광주지역 219개 기관·단체에서 시민에게 받은 서명에는 96만 3568명이 참여했다. 전국 각 지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받은 서명에는 452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그동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금호고등학교 정치외교동아리 등 상당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서 기쁘고 대견하다”라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제창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