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직무대행 김진규)는 학력중시 풍토를 개선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린고용 확대정책에 일조하고자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다섯 명을 지난 1일 채용하고 4일 일선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직무대행(왼쪽 네 번째)이 발령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
모두 183명이 지원한 이번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 공모로 최종 여자 4명, 남자 1명이 선발됐으며 비수도권 지역인재는 2명(40%), 청년인턴유경험자는 1명(20%)이 채용됐다.
노태현 거래소 인력개발부 인사팀장은 "고졸 신입직원은 대졸 신입직원과 동일한 신분과 직급을 부여받고, 입사 4년 후에는 대졸 초임과 동등한 보수를 지급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거래소는 고졸 신입직원에게 입사 후 대학진학의 기회를 부여하고 외국어학습을 포함한 특화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