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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식·음료업계특집] 풀무원, 여름별미도 '바른 먹거리'

시원한 동치미·뜨끈한 사골 육수 더한 이색 비빔냉면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03 1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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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풀무원이 여름별미 '냉면'에 이색 육수를 더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이 최근 내놓은 '차가운 동치미 육수를 자박하게 부어먹는 비빔냉면'과 '뜨거운 사골육수를 곁들여 먹는 비빔냉면' 2종은 육수가 별도로 포장돼 있어 비빔냉면에 부어먹거나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우선, '차가운 동치미 육수를 자박하게 부어먹는 비빔냉면'은 비빔냉면에 별도 포장된 동치미 육수를 부어먹는 제품이다.

   풀무원이 올여름 '냉면'에 이색 육수를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도 풀무원은 무첨가 제조원칙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 풀무원  
풀무원이 올여름 '냉면'에 이색 육수를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도 풀무원은 무첨가 제조원칙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 풀무원
풀무원은 제품개발 당시 비빔면으로 유명한 '전주 동치미 비빔냉면'과 '강릉 동치미 비빔 막국수'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함께 말아먹는 비빔냉면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뜨거운 사골육수를 곁들여 먹는 비빔냉면'은 냉면 전문점에서 사골 육수를 따로 주는데서 착안한 제품이다. 제품 안에 개별 포장된 사골 육수를 데워서 곁들여 먹는 제품으로, 비빔냉면의 매콤한 맛과 사골 육수의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의 비빔냉면 2종은 모두 배와 파인애플, 무, 생강 등 9가지 야채와 과일을 20일간 발효 숙성한 비빔장을 사용해 깔끔하면서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풀무원에 따르면 기존 비빔냉면 시장은 물냉면과 달리 매콤한 비빔장이 특징인 함흥식 비빔냉면 일색이었다. 풀무원은 이번에 육수와 함께 먹는 비빔냉면 출시로 그동안 충족되지 못했던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문경석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비빔냉면 2종은 기존 함흥 비빔냉면 맛을 넘어서는 특별함으로 고객들의 나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여름별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해 비빔냉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비빔냉면 2종도 풀무원의 '무첨가 제조원칙'에 따라 합성감미료와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 인공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바른 먹거리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