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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 시각장애아동 맞춤형 공부방 설치 전개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7.01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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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의 한 시각장애아동 가정에서 ‘드림하우스’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 두 달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공부방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

1일 SC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구세군과 함께 하는 것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아동 가정 20곳에 공부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임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2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72일에 걸쳐 진행된다.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공부방 설치 외에도 주거공간 개선 및 위생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점자책 수납공간, 악기 연습실 등 시각장애아동들의 재능을 고려한 맞춤 인테리어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훈 SC은행 대내외홍보본부 전무는 “시각장애아동들은 일반아동에 비해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집안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