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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골드윈코리아, 영원아웃도어로 사명 변경

아웃도어 기업으로 정체성·이미지 강화 차원…본사 소재지 이전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01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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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주)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가 1일자로 주식회사 영원아웃도어(YOUNGONE OUTDOOR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골드윈코리아가 사명을 영원아웃도어로 변경했다. ⓒ 영원아웃도어  
골드윈코리아가 사명을 영원아웃도어로 변경했다. ⓒ 영원아웃도어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전문 기업인 골드윈코리아는 1992년 설립 이후 스키 브랜드인 '골드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후 1997년 '노스페이스', 2005년 '에이글' 등 세계 유수 아웃도어 브랜드를 국내 론칭하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골드윈코리아 측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키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 골드윈코리아 사명을 영원아웃도어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원아웃도어는 기존 골드윈코리아가 전개하던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에이글, 골드윈 등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대표는 "그동안 골드윈코리아는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지난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명인 영원아웃도어를 통해 한층 혁신된 품질 및 기술이 담긴 제품과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본사 소재지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로 이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