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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 식약처 허가

성인 환자 위한 추가요법 치료제로 사용가능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7.01 13: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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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벤리스타'는 표준요법으로 치료 중인 자가항체 양성을 보이는 활동성 전신 홍반 루푸스를 앓는 성인 환자들을 위한 추가요법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루푸스 질환은 자가 항체 생산, B림프구 기능 이상, 만성 염증을 나타내는 예측 불가능한 임상적 경과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절염과 신부전, 심장 및 폐 염증, 혈관염, 빈혈, 백혈구감소증 등 다양한 기관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GSK 측은 "'벤리스타'는 루푸스 치료제로는 처음 출시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허가 승인은 루푸스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역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