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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케어도 북유럽 스타일 '노르딕 뷰티'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북유럽 여성들의 단순하지만 확실한 뷰티법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7.01 1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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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유럽 여성들의 피부 케어 '노르딕 뷰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르딕 뷰티'는 그저 이것저것 바르는 것이 아닌, 단 하나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뷰티 습관을 의미한다. 바디로션과 핸드크림의 경우가 가장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춥고 건조한 환경 때문에 365일 바디로션과 핸드크림을 발라야 하는 북유럽 여성들은 단 한번 사용하더라도 깊은 보습력이 오래 유지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또한 혹독한 추위, 몇 달씩 지속되는 백야로 인한 장시간 자외선 노출 등 피부가 강한 자극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북유럽 여성들은 '극강 보습'의 제품들을 사용해 피부를 자극으로부터 보호한다. 외출에서 돌아와 샤워한 후 바르는 바디로션은 하루 종일 자극받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회복시키는 피부 휴식 타임이기 때문에 바디 케어에 있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바디케어, 보습이 뛰어난 제품으로 저녁에 더욱 충분하게

북유럽 여성들의 바디케어 패턴을 살펴보면 아침보다는 저녁에 많은 양의 보습제를 사용한다. 이는 하루 종일 외부 자극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보습 제품으로 충분히 휴식시켜 주기 위해서다. 따라서 저녁에 사용하는 제품은 더욱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선택해 충분한 양을 발라준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러 릴랙싱 바디 모이스춰라이저(사진 왼쪽), 디오가닉퍼머시 Ultra Dry Skin Cream(사진 가운데), 예르드 바닐라 블루베리 오일(사진 오른쪽). ⓒ 각사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러 릴랙싱 바디 모이스춰라이저(사진 왼쪽), 디오가닉퍼머시 Ultra Dry Skin Cream(사진 가운데), 예르드 바닐라 블루베리 오일(사진 오른쪽). ⓒ 각사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젼 포뮬러 릴랙싱 바디 모이스춰라이저'(250ml, 450ml)는 99% 고농축 글리세린을 기본으로 한 '노르웨이젼 포뮬러'가 함유돼 피부 수분 보유력을 향상, 오랜시간 동안 바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뉴트로지나 보습 노하우의 뿌리는 북유럽 최북단에 위치한 극한의 나라 노르웨이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한 어부들의 보습 비법에 있다. 이 같은 보습 노하우로 추위나 건조함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충분히 휴식시킨다. 라벤더 향의 내추럴 아로마 복합 성분이 피부는 물론 기분까지 편안하게 해줘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스웨덴 화장품 예르드의 '바닐라 블루베리 오일'(100ml)은 스웨덴 최북단 청정지역 라플란드에서 나는 유기농 천연 식물성 오일 성분을 담아 피부 보습이 뛰어난 오일 제품이다. 바닐라 오일, 블루베리 씨드오일, 쉐어버터, 호호바 오일 등이 함유돼 몸 전체 수분균형과 해바라기 오일이 성분들간 균형을 맞춘다. 은은한 향이 유기농 퍼퓸 역할도 한다.

디오가닉퍼머시의 '울트라 드라이 스킨 크림'(100ml)은 달맞이꽃, 타나무, 로즈힙 성분이 즉각적인 수분 공급으로 피부 건조함을 해소하고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킨다. 건조해 트고 갈라진 피부에 예방 및 개선 효과를 준다. 아토피나 악건성 피부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저자극 제품이다.

◆핸드케어, 수분 보호막이 유지되는 고보습 제품으로 수시 덧바르기

핸드크림을 구입할 때 한국 여성들은 브랜드나 발림성, 향 등을 가장 큰 구매결정 요인으로 생각하지만 북유럽 여성들의 기준은 간단하다.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는 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분 보호막이 오랜시간 유지되는지를 중시한다. 때문에 고보습 핸드크림을 수시로 덧바르는 기본적인 습관을 지키는 것이 북유럽 여성들의 비법이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패스트 업소빙 핸드 크림(사진 왼쪽), 까띠에 핸드크림 위드 베지타블 오일 앤 화이트 클레이(사진 오른쪽). ⓒ 각사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패스트 업소빙 핸드 크림(사진 왼쪽), 까띠에 핸드크림 위드 베지타블 오일 앤 화이트 클레이(사진 오른쪽). ⓒ 각사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젼 포뮬러 패스트 업소빙 핸드 크림'(85g)은 춥고 혹독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노르웨이 어부의 손에서 탄생한 '노르웨이젼 포뮬러'가 함유된 만큼 뛰어난 보습력으로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끈적임없이 바르자마자 빠르게 스며드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여름철에도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피부 보습막이 오랜시간 손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까띠에의 '핸드크림 위드 화이트 클레이&배지타블 오일 by 온뜨레'(75ml)는 각종 식물 씨앗에서 추출한 유기농 오일이 피부본연의 피지막을 재현해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고보습 유기농 핸드크림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화이트 클레이의 자연 점토 성분이 손상된 피부 조직을 보호하며 건조한 손에 빠르게 스며들어 부드러운 피부결로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