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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쇼크' 국내 주식형펀드 4주째 약세

K200인덱스펀드 선방…해외펀드 일본 제외 마이너스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6.29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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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신용경색에 대한 공포로 국내 주식형펀드가 4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식 수익률은 -0.97%였다. 주 후반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 인민은행 대책 호조에 반등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성과와 1개월 성과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 주식펀드 수익률은 -1.86%로 가장 부진했다. 그중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0.5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54%,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45%를 기록했다. 절대수익 추구형 시장 중립펀드는 -0.18%로 가장 저조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520개 중 709개 만이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글로벌 증시 약세에 해외 주식형펀드도 -1.71%로 성과가 저조했다. 지역별로 일본을 제외한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10개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46개 만이 플러스 성과를 냈다.

해외 주식혼합형은 -2.4%, 해외 채권혼합형은 -1.31%였고 해외 채권형도 -1.74%로 저조했다. 해외부동산형 만이 0.28%,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