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뉴욕유가, 달러화 강세에 소폭 하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6.29 14:59: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뉴욕유가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달 들어 4% 가량 올랐으나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소폭 내렸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9센트(0.5%) 떨어진 배럴당 96.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92달러(0.89%) 내린 배럴당 101.90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오는 9월경에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달러화는 엔화 및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아직 미국 경기가 살아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돼 유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