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월 넷째 주 코스피지수는 버냉키 후폭풍으로 1800포인트가 붕괴됐으나 후반에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186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닥지수도 500선을 이탈에도 불구하고 주 후반 연일 상승하며 512.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초반의 하락을 후반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1.12% 내린 4400원에 머물렀으며 삼성SDS(7만8500원, -4.85%)는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8만원선을 이탈했다.
삼성SNS는 초반에 2.38% 하락하며 6만1500원으로 밀려났다. 세메스와 시큐아이도 각각 18만5500원(-1.07%), 1만2750원(-1.92%)으로 나란히 하락했다. 엘지씨엔에스(1만2750원)는 한 주 동안 13.56% 급락하며 52주 최저가를 또다시 경신했으나 티맥스소프트는 0.37% 소폭 오른 1만36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주 대비 7.69% 하락하며 17만400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현대삼호중공업(4만3750원, -0.57%), 현대엠엔소프트(1만5750원, -1.56%), 현대아산(1만5000원, -3.23%) 등도 조정받았다.
반면, 현대다이모스는 2.27% 상승하며 2만2500원으로 올라섰으며 현대로지스틱스도 0.99% 소폭 오른 1만200원을 기록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7200원)은 후반 연일 희비가 엇갈린 채 보합 마감됐으며 KDB생명도 후반에 상승세를 보이며 2700원에 횡보세를 이어갔다.
카페베네(7600원, -5.00%)는 주 후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확대했으며 필옵틱스(2만7500원)도 3.51% 하락하며 2만8000원선을 이탈했다. 팬택은 지난주의 하락을 만회해 1000원(2.56%)대 재탈환에 성공했으나 KT파워텔(6650원)은 2.21% 조정받으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밖에 NS쇼핑(8만8500원, 2.91%), 에스아이플렉스(4150원, 2.47%), 선재하이테크(3700원, 1.37%)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며 하이투자증권(875원), SK건설(2만2000원), SK텔링크(7만2500원), 알티캐스트(9350원), 태진인포텍(2500원) 등은 한 주 동안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도 하락세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기능성바이오 신소재 개발업체 아미코젠은 약세가 지속되면서 3만8500원(-4.94%)으로 후퇴했으며 에이씨티 또한 0.73% 소폭 하락한 1만3650원으로 조정받았다. 한국정보인증(2850원)은 초반에 14.93% 급락해 3000원 저지에 실패했으나 테스나(1만3600원)는 홀로 0.74% 상승했다.
해성옵틱스는 심사청구 제출했으나 8050원 관망세를 나타냈으며 지엔씨에너지와 엘티씨는 각각 4250원, 2만15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모예정 기업 파이오링크는 1.92% 내린 1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미디어(1만1000원)는 한 주 동안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