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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4200만원대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인기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각각 연비 30km/L, 70km/L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6.28 18: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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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혼다는 자사의 독자적 친환경 기술인 어스드림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21일 일본 현지에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의 친환경 혁신기술 개발프로젝트인 '어스드림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를 통해 개발된 차량으로서 리터당 30km의 놀라운 연비성능을 실현한다. 또 프러그 인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리터당 70.4km주행이 가능하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EX. ⓒ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EX. ⓒ 혼다코리아
LX 타입과 EX 타입으로 출시한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가격차이는 25만엔, 하위트림 LX의 경우 365만엔(약 4211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2.0L DOHC i-VTEC+i-MMD를 장착했다.

이번 어코드의 출시에는 새로운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목받고 있다.혼다 관계자는 "신 개발된 가솔린 엔진과 전기 무단변속기(CVT)를 통해 연비 향상은 물론이고,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을 선보이고 있다"며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엔진 드라이브 등 세 가지의 주행 모드 중 최적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연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개발했다"며 "이는 기업 및 정부 등에 공급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한국출시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혼다코리아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높은 용량을 자량하는 배터리는 완전 충전된 상태에서 EV모드로 최대 37.6km 주행이 가능하며, 70.4 km/L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저탄소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기술 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