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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中 내수시장 선제적 진출 강조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6.28 14: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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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박근혜 대통령은 수행 경제사절단과의 조찬자리에서 경제외교 관련 협력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28일 오전 숙소인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로 방중 경제사절단 71명을 초청, 지난 20년여년간의 한중 경제협력 성과를 진단하며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선제적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내수 위주 경제전환 방침에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그간 중국은 우리 기업에 저임금에 기반을 둔 생산기지로서 의미가 컸지만 지금의 교역 방식은 곧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를 지적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중국 중산층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후 한국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