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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콜센터 상담사 감성치유 강좌 연다

상담사·종합민원실 직원 등 대화·웃음·힐링 프로그램 구성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6.27 16: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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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도는 오는 28일 인재개발원 제1강의실에서 에서 제주 지역 내 콜센터 상담사 50명을 대상으로 '감성치유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감성치유 강좌는 전화 민원인의 폭언, 성희롱 등으로 상처받는 도내 콜센터 상담사에게 치유(힐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강좌내용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 기법, CS강의, 웃음치료, 힐링 영상음악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제주안내 120 콜센터, (주)다음서비스, (주)넥슨네트웍스, kt제주모바일센터의 소속 상담사 이외에도 민원응대가 많은 제주시·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수자원본부 제주지역 사업소, 서귀포시지역 사업소 소속 직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번 감성치유 강좌는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상처받은 감성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에 대한 감성치유 강좌를 분기마다 1회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