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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8개국 11개 기관과 中企 지원책 모색

아·태 신시장 포럼 통해 기관·외국인 참여확대 전략 주요논의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6.27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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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내달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제9차 아·태 신시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스닥시장 개장 17주년을 맞이해 성공적인 신시장 이미지의 코스닥을 홍보하고, 코넥스 시장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Japan Exchange Group, Shenzhen Stock Exchange(Chinext) 등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 및 ADB(Asia Development Bank) 등 관계기관을 위시한 아태 지역 신시장 거래소 담당자 8개국 11개 기관의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세션1은 '초기중소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향'을, 세션2는 '중소기업 자금조달 한계 극복을 위한 신시장의 역할'을 주제로 펼쳐진다. '기관·외국인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신시장의 전략 공유'를 다룰 세션3는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다.

최치호 코스닥시장부 팀장은 "이번 포럼에선 중소기업 자금조달과 관련한 신시장 역할 및 기관·외국인투자자 참여확대를 위한 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을 통해 성공적인 신시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신시장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태 신시장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시장 협력을 위해 지난 2001년에 창설됐으며 주요 신시장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신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신시장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