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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깨끗한나라 보솜이와 MOU 체결

깨끗한나라가 국내에서 생산한 아기 기저귀 '보솜이' 락앤락 중국시장 유통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6.27 0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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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지난 19일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와 아기 기저귀 '보솜이'에 대한 중국시장 유통 계약을 맺고, 중국 아기 기저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락앤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깨끗한나라가 한국에서 생산하는 '보솜이 프리미엄 베이비팬티', '보솜이 천연코튼', '보솜이 한방순 제품'을 '바오송이(宝松怡)'라는 중문명으로 중국 전역에 유통하게 됨으로써 올해 초 중국시장에 런칭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11월에 발표한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종이 기저귀 사용률은 30% 수준으로 최근 수년간 급성장했다. 향후 도시화 정책이 탄력을 받으며 2020년에는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소비자들은 중국산 기저귀가 수입산에 비해 흡수력이 떨어지고 발진이 잦아 수입 브랜드 기저귀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락앤락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방생활용품을 통해 중국 내에서 쌓아온 높은 신뢰도와 올해 초부터 중국 전역에 구축한 영·유아용품 유통망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인정받은 '보솜이'의 흡수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기저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2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