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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말레이시아 식품전'…120여 상품이 한자리에~

27일부터 2주간 영등포점, 안산점, 월드컵점서 '말레이시아 식품전' 열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6.27 0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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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는 오는 7월10일까지 영등포점, 안산점, 월드컵점에서 '말레이시아 식품전(Taste of Malaysia in Korea)'을 개최한다.

2014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말레이시아 식품을 소개하고 알리는 기회가 될 이번 말레이시아 식품전은, 지난 2년간 영국에서 한국 식품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홈플러스와 말레이시아 내국무역부(MDTCC : Ministry of Domestic Trade, Cooperatives and Consumerism), Tesco 말레이시아가 함께 준비했다.

말레이시아 식품전은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들의 새로운 시장으로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국내에 있는 소비자들은 말레이시아의 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홈플러스는 이미 두차례에 걸쳐 영국에서 '한국 식품전'을 진행하고 한국 업체 정규 입점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식품전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통 커피, 차, 음료, 소스, 과자, 초콜릿, 냉동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21가지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업체 22개 업체가 참여하며 식품전이 끝나고 난 7월11일부터는 홈플러스 25개 매장에 정규 입점될 예정이다. 

27일 영등포점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다토 하산 빈 말렉(Dato’ Hasan bin Malik) 말레이시아 내국무역부 장관, 게오르그 피셔(Georg Fischer) Tesco 말레이시아 CEO, 스콧 와이트만(Scott Wightman) 주한 영국대사,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과 함께 고객 시식행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현지 쉐프가 직접 말레이시아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식품전을 통해 한국 시장은 말레이시아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와 Tesco 말레이시아간의 상호 교류 확대를 발판으로 향후에 한국의 식품도 말레이시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식품전은 2007년 런던, 2011년 베이징, 2012년 상하이 등 세 차례에 걸려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