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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제약사 모인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 발족

"정부 세제지원·약가우대 등 이행 위해 협력해나갈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6.26 1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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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선정한 43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모여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에서 총회를 열고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장우익 한독약품 부사장과 장평주 녹십자 상무, 홍상완 한국콜마 상무, 안상천 크리스탈지노믹스 전무 4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이종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5명과 함께 7월 2차 총회에서 선출되는 3개 위원회 위원장단 3명 등 총 8명으로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전체 총회를 갖기로 했다. 초기에는 협의회의 안정적 토대 구축을 위해 자주 모임을 갖기로 했다. 7월 열릴 2차 총회에서 만들어질 3개 위원회의 경우 월 1회 정례회의를 갖기로 했다.

협의회 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국은 제약협회 내에 설치하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종욱 협의회 초대 회장은 "정부가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면서 약속한 세제지원과 약가우대 등 사안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국내 제약사 36개사와 바이오벤처기업 6개사, 외국계 제약사 1개사 등 43곳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