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순천전자고 학생 삼성전기 등 합격...취업명문 발돋움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6.26 18:18: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문제윤) 3학년 학생 7명이 삼성전기와 보령제약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6일 순천전자고등학교에 따르면 전국단위로 실시된 2013년 삼성전기 정규직 5급과 보령제약 공채 시험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24일과 25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했다.

순천전자고등학교에서는 바이오향장과 3학년 김진연, 이혜진, 정아린 학생과 광정보통신과 3학년 정지영 학생 등 4명이 삼성전기에, 그리고 바이오향장과 3학년 김미경, 김상아, 박다희 학생 등 3명이 보령제약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전기 5급 신입사원 채용시험은 전국에서 약 3000여명 이상이 지원했고, 보령제약 역시 한 학교에 10명 이상씩 17개 학교에서 지원했다.

삼성전기 채용시험에 합격한 4명의 학생들은 성적이 상위 50% 이내인 학생들이다. 또 보령제약에 합격한 3명의 학생들 역시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학교생활에 매진했으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전자고등학교 송영배 교감은 “삼성그룹 고졸 공개채용 합격에 이어 삼성전기와 보령제약의 공개채용에도 7명의 학생들이 합격하게 되면서, 순천전자고등학교가 취업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한 발짝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