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선대병원 이영희 간호사가 ‘ 혈압측정용 커프’, ‘스마트 3-way 스톱 콕’, ‘일회용 주사기’에 이어 ‘가열 수단이 구비된 음식물 공급 장치’로 4번째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영희 간호사 ⓒ조선대병원 제공. |
일반적으로 뜨거운 미음에 캔에 들어있는 영양식을 적당량 섞어서 주사기를 사용해 환자에게 미음을 주입하는데 충분한 시간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가열수단이 구비된 음식물 공급장치는 원하는 시간동안 적정한 온도(36.5° ±2°)의 물과 미음 그리고 약이 자동으로 공급되도록 세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UV 살균 램프가 용기를 소독한다.
이영희 간호사는 “간호현장에서의 불편함을 시정하려는 노력이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환자의 안전과 간호현장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