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3.06.26 15:34:32
[프라임경제] 폭스바겐 파사트 2.0TDI가 미국 48개주 총 1만3071km를 평균연비 33.1km/L로 주행해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올랐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은 블로거인 웨인 저디스(Wayne Gerdes)와 엔지니어 밥 윙어(Bob Winger)가 팀을 이뤄 16일동안 미국 48개주 1만3071km 주행, 기존 기록인 평균연비 28.8km/L를 4.3km/L 갱신한 것이다. 평균연비 33.1km/L는 70L 파사트 연료탱크대비 미국 48개주를 6번만 주유하면 가능하다고 설명된다.
파사트 2.0 TDI. ⓒ 폭스바겐코리아 |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파사트 2.0 TDI 모델은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폭스바겐 2.0 T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됐다. 특히 기록에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 친환경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 사용됐으며, 새로운 폭스바겐 디자인 DNA를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공간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동급 최고 연비효율성을 자랑하는 2.0 TDI 엔진과 여유롭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2.5 직렬 5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