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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저소득층에 장학금 전달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6.26 1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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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광명 센터장, 이형석 경제부시장, 광주공동모금회 선형채 부회장, 양효경 사무처장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좌측부터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광명 센터장, 이형석 경제부시장, 광주공동모금회 선형채 부회장, 양효경 사무처장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라임경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센터장 정광명)과 (유)무등스포츠(대표 이준열)는 청소년 장학금 3000만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1억1000여만원 상당을 각각 기탁했다.

25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형석 경제부시장,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광명 광주자원봉사센터장, (유)무등스포츠 서정의 공동대표, 선형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전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한 이번 장학금 3000만원은 광주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 3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된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 5월에도 저소득층 학생의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사랑의 김치 담그기, 연탄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무등스포츠에서도 광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1억1000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운동화, 상의, 하의 등 총 2319점으로 광주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광주지역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유)무등스포츠는 동구 충장로 2가에 위치한 아디다스 스포츠 대리점으로 지난 1982년에 오픈한 이래로 31년째 경영하면서 상록테니스대회, 직장인 축구대회 지원 등 광주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고, 매년 연말 양로원과 고아원에 쌀과 라면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형채 부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나눔 동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