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30도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많은 여성들이 더위와 태양 볕에 대한 걱정으로 수분과 자외선 케어에만 신경을 쓰고 상대적으로 안티에이징은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꼼꼼한 안티에이징 케어는 필수. 열기와 자외선 등에 노출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 등이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외부의 뜨거운 공기는 피부 표면온도도 높인다. 직사광선에 노출된 피부는 15분 이내에 40도까지 올라갈 정도. 이는 곧 피부 속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 층에 영향을 줘 주름을 생성하고 피부 처짐 등을 유발한다. 또한 자외선 역시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영주 스트라이벡틴 팀장은 "여름철에 탄력을 잃고 손상된 피부는 가을철이 되면 더욱 상태가 심화되므로 여름에도 꼼꼼히 안티에이징 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주름관리 제품하면 떠오르는 묵직한 텍스처나 풍부한 영양감 보다는 여름철에는 발림성이 가볍고 피부 온도를 시원하게 식혀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름철 안티에징 가볍게 발리고 상쾌하게 마무리
아무리 좋은 효과의 안티에이징 크림도 사용했을 때 답답하고 번들거림을 느낀다면 쉽게 손이 가지 않기 마련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안티에이징 효과는 기본, 시원하고 산뜻하게 마무리 되고 피부 열기까지 관리해주는 제품을 이용하면 좋다.
스트라이벡틴- SD™ 크림(60ml, 150ml)은 피부에 수분 공급 및 진정 작용을 돕는 보태니컬 블렌드 성분을 함유, 태양 빛과 냉방기 등과 같은 외부환경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를 달래준다.
스트라이벡틴 SD크림(사진 좌), 토니모리 수분 광채 수분폭탄 수면팩(사진 가운데), 쏘내추럴 컬러 브라이트닝 화이트 스킨 틴트(사진 우). ⓒ 각사 |
또한 기존 제품보다 펩타이드 성분이 4배 이상 농축돼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천연 보습 성분인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성분도 들어있어 각질층의 과도한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는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필로소피의 '미라클 워커 레티노이드 패드&솔루션'(60ml)은 패드타입의 안티에이징 제품. 젊음의 동안 용액이라 불리는 '레티노이드'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 'hpr'이란 특허로 등록된 고농축 레티노이드가 안정화된 상태로 담겼고 사용 직전에 용액을 패드가 담긴 통에 부어 쓰면 된다. 신선한 상태로 용액을 적셔 쓴다고 해서 '프레시 포어(fresh-pour)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미세한 크리스탈 알갱이가 패드에 들어 있어 피부의 모공을 열고 레티노이드 용액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것이 독특하다.
코스메 데코르테 고속 미백 에센스 '화이트로지스트 스팟 컨센트레이션 EW'는 미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코직산'과 '산편두 엑기스'가 주요 성분으로 기미, 잡티, 칙칙함의 원인인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미 생성된 멜라닌까지 제거하는 2단계의 화이트닝 안전장치로 빠르고 확실한 고속 미백을 돕는다. 특히 보습력을 강화시켜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로 완성한다. 디스펜서 타입으로 입구가 볼로 막혀있어 공기가 접촉되지 않아 내용물을 보호하고 빛을 투과하지 않아 유효성분을 신선한 상태로 보존한다.
◆열 받은 피부, 차갑게 달래주세요
여름철 실외 활동을 하다 보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다. 열과 자외선으로 인해 달궈진 피부는 예민해질 뿐만 아니라 탄력이 떨어지고 모공을 넓어지는 등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따라서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쿨링 케어에 신경 쓰고 수시로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CNP차앤박화장품의 '퀵 수딩 SOS 마스크'(5매)는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더위에 자극 받은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 시킨다. 앰플과 마스크가 별도로 구성돼 2단계의 과정을 통해 각각의 효능 성분을 피부에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1단계에서 사용하는 인텐시브 수딩 앰플은 수분 에센스 한 병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모이스트 인자들을 함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 시켜주고 속부터 건조한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한다.
차앤박화장품 퀵 수딩 SOS 마스크(사진 좌), 코스메데코르테 화이트로지스트 스팟 컨센트레이션 EW(사진 우). ⓒ 사진 각사 |
뭉치거나 부자연스러운 컬러 톤이 아닌 피부에 조화로운 화이트 톤으로 한층 자연스러우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나 수분크림 등에 섞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타르색소,BHT, 미네랄 오일, 벤조페논을 함유하지 않은 4無처방으로 피부에 더욱 순하다.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시원한 계절 나기
이밖에도 여름철 필수품으로 선명한 컬러 발색을 도와주는 틴트와 잡티를 쉬고 빠르게 커버해주는 컨실러, 바디 트러블 관리에 좋은 미스트 등이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는 캐시미어 같이 부드럽고 보송한 무스 텍스처가 입술에 자연스럽게 녹아 선명한 컬러 발색을 도와주는 리퀴드 루즈 타입의 '보테니컬 쿠션 그라데이션 틴트' 10종을 출시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보테니컬 쿠션 그라데이션 틴트. ⓒ 네이처리퍼블릭 |
코리아나화장품 라비다는 피부 결점이나 잡티를 쉽고 빠르게 커버해주며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과 주름 개선 등 3중 기능성 효과를 지닌 듀얼 타입형 '라비다 루미너스솔루션 듀얼 컨실러'를 내놨다. 신개념 듀얼 타입 컨실러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스틱형 컨실러와 피부 결점을 커버하며 아이전용 리퀴드 컨실러로 2가지 듀얼 타입으로 구성됐다.
고운세상 바디 클리어 2종. ⓒ 고운세상코스메틱 |
라비다 독자성분인 '파워셀'성분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켜 항노화에 탁월하며 특히 땀과 피지에 강한 루미너스 파우더를 함유해 피부에 높은 밀착력과 우수한 발림성으로 빛에 반사되듯 화사한 셀광 피부로 가꿔준다.
코스메슈티컬 대표 브랜드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는 여름철 바디 트러블 관리에 효과적인 '바디 클리어 2종'을 출시했다. 샤워 시 사용하는 '바디 클리어 아크네 워시(200ml)'와 바디 트러블 부위에 가볍게 뿌려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인 '바디클리어 리프레쉬 미스트(130ml)'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간편해 등드름∙슴드름 등 여름철 트러블 집중 관리가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