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나항공 '조선족' 위해 하얼빈 찾은 이유

자매결연 통해 실험소학교·부속 유치원 교육시설 지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6.26 13:53: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윤영두)은 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국 중·소학교 지원 프로그램 '중국-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일환으로 하얼빈  우창시(五常市) 조선족 실험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월 옌지지점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4년까지 중국내 전 지점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월 옌지지점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4년까지 중국내 전 지점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하얼빈 우창시 를 방문해 현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창시 조선족 실험소학교와의 결연식과 부속 유치원 개원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조선족 실험소학교에 △컴퓨터 30대 △LED 전광판 △책걸상 120개 등 교육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우창시 조선족 실험소학교가 5~7세 아이들 80명을 위한 부속 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빈 교실에 정글짐 및 미끄럼틀 등 실내놀이터 시설도 마련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KOICA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구재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