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런던 국제파생엑스포서 한국시장 홍보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FIA·FOA 국제파생상품엑스포'에 참가해 한국 파생시장을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임재준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신사업부장과 지두환 팀장이 외국계 기관투자자에게 KOSPI200 선물옵션시장, OTC 파생상품 청산을 설명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거래소, 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컨퍼런스 패널로 참가하고 2000여명이 방문하는 유럽최대 파생업계 행사로, 한국거래소는 한국시장 홍보 및 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해 전시장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해외 규제 및 이슈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금융감독원과 컨퍼런스에 공동세션을 마련, 해외투자자에 한국시장 현황과 OTC(장외시장) 파생 청산계획 등 발전전략 설명하는데 주력 중이며 국제적으로 효율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제도·시스템 수출을 위한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1955년에 설립된 FIA(미국선물협회)는 선물업계를 대표하는 미국 내 유일의 선물업자협의회로 거래소, 규제기관, FCM(선물중개업자) 등 전 세계 25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50여 회원을 가진 FOA(영국선물옵션협회)는 1993년 Bank of England와 대형 선물업자를 중심으로 기존 관련 협회들을 통합 발족한 유럽지역 선물·옵션업자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