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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업인재단·목포한국병원 ‘어업인의료지원 협약’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어업인에 치료비와 진료비 지원 및 봉사활동

나광운 기자 기자  2013.06.25 2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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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목포한국병원과 어업인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목포지역 어업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6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한국병원에서 맺은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구 어업인재단 이사장과 전남도내 조합장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어업인재단과 목포한국병원은 어업인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목포한국병원은 1988년에 개원해 지난 2010년엔 2009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권역응급센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어업인의 직업적 특성상 많은 사고 위험에 노출 돼 있어 응급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목포한국병원과 이번 협약을 맺음에 따라 어업인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목포한국병원은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어업인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업인재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촌지역의 의료지원이 활성화 되어 어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는 한편 어업인들이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업인재단 관계자는 “목포한국병원 관계자 모두가 어촌의 건강지킴이가 되어 목포지역 어업인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어업인재단의 의료지원사업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을 위해 재단은 치료비와 진료비를 지원하고 협약병원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한편 어업인재단은 지금까지 총 13곳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