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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언론 해킹…사이버위기 경보 상향 조정

합동대응팀 피해기관 긴급 복구, '관심'에서 '주의'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6.25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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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25일 정부기관 및 언론·방송사 해킹사고와 추가 피해발생을 대비해 오전 10시45분 발령한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국가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은 정부기관 및 언론사·방송사 등에 대한 인터넷 서버 침투, 홈페이지 변조 등 해킹 공격에 대응해 피해기관에 대한 긴급복구에 나선 한편, 악성코드 유포지·경유지를 차단하고 유출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사이트 3곳을 차단 조치했다.

현재 합동대응팀은 피해기관을 대상으로 해킹 원인 및 경로 규명 등 원인조사를 위해 악성코드 등을 채증·분석 중에 있다.

정부는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터넷 서버 등 보안취약점 점검 및 보안조치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피해발생 시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