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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언론사 해킹, 사이버위기 '관심' 발령

정부 10개 부처 담당관 회의, 보안강화 당부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6.25 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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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미상 해커로부터 청와대·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가 위·변조되고 일부 언론사 서버가 공격당한 사실을 확인, 25일 10시45분부로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 담당관 참석 아래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열고,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정부 합동조사팀은 현재 피해기관을 대상으로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피해확산 방지 차원에서 언론·방송사에 대해 보안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