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광양 모 중학교 학생 42명 식중독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6.25 09:1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전남도교육청과 광양시, 광주지방식약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광양 모 중학교 학생 42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나머지 학생이 통원치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급식으로 혼합잡곡밥, 미역국, 배추김치 등을 먹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과 보존식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양시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식중독 증세가 지난 19일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해 학교에서 제공된 급식 잔반과 음용수, 급식조리기구 등을 대상으로 역확조사를 벌리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