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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부산특성화고 ICT교육·인턴십 지원

"산학 맞춤형 인재양성, 고졸 일자리 창출 디딤돌 될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24 1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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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부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SK데이터센터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 소재 11개 특성화고, 14개 협력사와 '행복동행을 위한 ICT교육기부 및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행복동행을 위한 ICT교육기부 및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으로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행복동행을 위한 ICT교육기부 및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으로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SK텔레콤

협약식에서 SK텔레콤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이동통신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이동통신 교육용 기지국·중계기·ICT 테스트장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협력사들은 현장실습·방과후 수업을 지원하고 우수성적 학생들을 인턴사원으로 채용, 일정기간 평가를 통해 정식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글로벌 ICT산업 동향, ICT 창조경제 강의와 학생 초청 프로그램 등 실무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향후 SK텔레콤은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타 지역으로도 산학협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백수현 SK텔레콤 네트워크본부장은 "ICT인력 구인난 해결과 고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협력사와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수도권 지역 산학협력으로 6개월 만에 4개 특성화고 28명이 5개 협력사에 채용됐다.